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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한눈판 사이 도망쳤지만 결국 체포되고 말았다. |
최근 일본 아사히신문에 나와 에피소드를 전한 모치즈키 야스코(44)씨는 3살 된 아들과 매일 아침 전쟁을 치른다.
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모치즈키 씨의 아이들도 유아원에 가는 것을 싫어해 흐느껴 울며 엄마에게 떼를 쓰는가 하면, 건강진단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는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는지 속옷 차림으로 도망쳐 결국 의사 선생님에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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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 유발과 버티기 작전을 펴는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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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언제나 아이 옷으로 꽉 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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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가장 기뻤던 일은 엄마가 자신을 낳아준 것이었다. |
모치즈키 씨의 아들이 미래 꿈을 적은 노트에는 가장 기뻤던 일로 “엄마가 낳아준 것”이라고 삐뚤 빼둘 적혀 있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시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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