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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포츠재단 김필승 이사가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도중 사진기자가 촬영을 시도하자 왼팔을 들어 거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최순실씨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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