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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구르미' 김유정 미성년자 노출·키스신 '권고 조치'

입력 : 2016-10-19 18:47:26 수정 : 2016-10-19 1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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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미성년자인 배우 김유정(17)의 노출 및 키스신이 부적절했다는 이유에서다.

방심위는 19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행정지도에 해당하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드라마에 등장한 김유정(홍라온 역)이 긴 머리를 풀고 가슴에 붕대를 감는 장면(8월22일 방송분), 김유정과 상대 배우 박보검(세자 이영 역)의 키스신(9월22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방심위는 해당 장면들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5조 출연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권고 결정을 내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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