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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군대 논란부터 열애까지 솔직 고백

입력 : 2016-10-14 09:58:58 수정 : 2016-10-14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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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5년 만에 복귀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군 복무 당시 논란과 이다해와의 열애 심경까지 모든 것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세븐은 "너무 오랜만에 방송이라 긴장되고 떨린다. 한 4~5년 만인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세븐은 군 복무 시절 안마방 출입 논란과 관련해 '근무지 이탈'에 초점을 맞춰 잘못을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죄송스런 마음으로 지내며 반성하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군인 신분이라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해명하기보다는 잘못한 것을 사과드리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그렇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전 군 복무 당시 근무지 이탈이란 큰 잘못에 대해 언젠가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방송 재개하면 말할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본의 아니게 열애설 기사가 나서 너무 혼란스러웠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있을까 싶어 새벽에 글을 썼다"고 SNS 글로 논란에 해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노골적으로 말하면 가기만 했죠?"라고 직접 물었다. 이에 세븐은 "그렇다. 근무지 이탈은 너무 잘못한 거고 반성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오해하지 않길 바랐다. 많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세븐은 연인 이다해와의 열애 공개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힌 줄 전혀 몰랐다"면서도 "저희가 모자 정도는 썼지만 완전히 가리고 다니진 않았기 때문에 (기사가 나오리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만난 지 1년이 됐다. 원래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전역하고 난 뒤 우연히 지인과의 모임에서 만났다. 제 이야기를 잘 들어줬고,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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