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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파견된 김형준 부장검사에 월 1280만원어치 편의제공

입력 : 2016-10-12 13:57:14 수정 : 2016-10-12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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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예금보험공사가 월평균 1280만원어치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예보의 '파견 검사 업무편의 제공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예보는 김 부장검사가 근무한 올해 1월12일부터 9월5일까지 직책수당으로 월 330만원, 법인카드 월평균 340만원, 차량 리스비 80만원, 차량 운전기사 급여 280만원, 비서 급여 240만원, 통신비 10만원 등 월 1280만원을 썼다.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본부장으로 김 부장 검사 등 검사들이 통상 1년 단위로 파견된다.

이에 따라 예보는 검사 업무편의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한 셈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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