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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열린 ‘심리치료과’ 현판식에 참석한 김현웅 장관(오른쪽 3번째)과 이창재 차관(왼쪽 3번째) 등이 현판을 덮고 있던 가리개를 떼어내고 있다. 법무부 제공 |
심리치료과는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성폭력·아동학대 범죄자, 마약·알코올 등 습관성·중독성 범죄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교육 및 관리를 목표로 한다.
현판식에서 김 장관은 그동안 심리치료과 출범을 위해 노력해 온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최근 성폭력·아동학대, 동기없는 범죄 등이 빈발해 이들 범죄자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및 치료를 위해 심리치료과가 신설되었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용자 심리치료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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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심리치료과는 앞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체 전문인력 양성 등 범죄 유형에 따른 전문적 치료·재활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수용자가 출소 후 재범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 안전망을 철저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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