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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재단 이욱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 |
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이양구 대사)과 공동주최로 이뤄진 경제협력포럼은 ‘우크라이나 친환경 경제발전’을 주제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W-재단이 함께 친환경 경제발전에 협력하고 향후 나아갈 길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코발리브 (Yuliya Kovaliv) 제 1경제부총리, 타라스 쿠토브이(Taras Kutovyi) 농업부 장관, 안드레이 사도브 (Andriy Sadovyy) 르비프 시장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에는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이양구 대사, 외교부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중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안드레이 사도브 (Andriy Sadovyy) 르비프 시장, W-재단 우크라이나 지부 신동훈 대표,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등이 포럼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에너지, 환경보전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동유럽의 경제 발전에 알맞은 비전과 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저녁에는 경제협력포럼 부속행사로 우크라이나-대한민국 합동 콘서트 및 자선행사가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스테레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가수 에디킴, 타히티, K-MUCH, 프로골퍼 방다솔, 개그맨 이승환 등이 재능기부로 행사에 참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최정상급 가수 Vremya i Steklo, Potap i Nastya, MOZGI Group, Monatik, Quest pistols show, Open kids와 1만 여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욱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간에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최사로 참여한 W-재단은 2012년부터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기후난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연구 (식량 & 에너지) 및 개발도상국 친환경 지속 가능한 사업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한양대학교와 사회공헌을 위한 파트너쉽을 맺고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개발도상국 대상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국제지속가능개발협력단 및 펀드(Global Sustainable Development Fund, GSD)를 추진해오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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