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주공항은 오전 7시~오전 10시까지 항공편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김해공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기상 상황이 비행기 이·착륙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항공사들이 태풍에 대비해 미리 결항 조치했다고 알렸다.
각 항공사는 지난 4일 태풍에 대비해 강풍에 항공기가 뒤집히지 않도록 연료를 가득 채우고 항공기 결박 상태를 확인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소속 13대의 항공기는 김포와 인천 공항으로 피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은 빠른 속도로 북상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최대순간풍속 19.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장대비가 내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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