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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들, 네티즌…“나라가 어려울 때 학생들이 앞장서서 일어났었지”

입력 : 2016-10-01 08:09:00 수정 : 2016-10-01 0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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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들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적은 서울대병원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재학생 102명은 30일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대한 의혹을 밝혀달라는 내용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이 작성한 사망진단서에는 백씨의 사망 종류가 ‘병사’로 분류되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진단서 등 작성·교부 지침'에 따르면 백씨의 직접사인이 ‘심폐기능정지’라고 해도 선행사인인 ‘급성 경막하출혈’에 따라 ‘외인사’로 분류해야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생) 학생보다 못한 교수가 되지 마시길” “(jae***) 청와대 마녀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비정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tanb***) 선배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 “(새로마이) 이것이 곧 의사의 길이 아닌 정치의 길임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Spir***) 나라가 어려울 때 항상 학생들이 앞장서서 일어났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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