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주화는 특별한 행사나 역사적 인물, 사건 등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부터 ‘겨울왕국’ 등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오버워치’ 등 게임까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88서울올림픽, 광복 70주년, 아시안게임, 엑스포 등 국가적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기념주화가 발행됐다. 기념주화는 희소성 때문에 화폐 수집 시장에서 액면가보다 높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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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기념주화인 ‘대한민국 5000년 영광사 기념 금,은화12종 세트’는 최근 4100만원에 거래되고 최고가를 기록했다. |
특히 올림픽이나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으로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주제는 다른 기념주화에 비해 수요가 많아 소장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
‘1952 헬싱키 올림픽 기념주화’는 당시 2.25달러에 발행됐으나, 현재 약 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4만8000엔에 발행됐으나, 현재 약 10만6000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기념주화의 경우 ‘1993 대전엑스포 6종세트’의 발행당시 판매가는 95만원이었으나 현재 거래 시세는 319만원에 형성돼 있다. ‘2002 한일월드컵 6종세트’는 당시 판매가가 130만원이었으나 현 시세 319만원이고, ‘2002 부산아시안게임 6종세트’는 144만원에 판매되던 것이 최근 4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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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월드컵 기념 특별기획 전화종 세트’는 역대 최고가인 400만원에 발행됐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이 3만원화 금화 4500개, 2만원화 금화 1만5000개, 5000원화 은화 8종 통합 20만개, 그리고 1000원화 황동화 7만1000개로 책정돼다. 전체 수량은 29만500개이다.
그러나 88 서울 올림픽의 경우 총 5차에 걸쳐 32종의 기념주화 약 1100만장이 발행돼 희소가치를 높게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2차 발행을 포함해 총 65만개만 발행될 예정이어서 88 서울올림픽 대비 1/17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금, 은화의 경우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을 사용, 소장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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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
평창 동계올림픽의 해외 홍보를 위해 최대 발행량의 30%로 선 배정된 물량은 이미 해외주문이 완료된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기념주화는 88서울올림픽에 비해 희소성이 높고 해외에서 디자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소재가를 기초로 소장가치가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10월7일까지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은행 등 10개의 지정 금융기관과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예약접수가 진행되며,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교부될 예정이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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