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오는 10월 3일 홍콩에서 소더비와 자신이 직접 큐레이팅한 미술 작품들을 자선 경매한다. 출품작은 백남준, 바스키아, 키스헤링,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다. 아시아의 유명인이 소더비와 합작 프로젝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품 컬렉션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탑은 소더비와 지난 1년간 이번 자선경매를 준비했다.
19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난 탑은 “앞으로도 젊은 아시아 작가들이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자선경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사진출처 소더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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