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7회 말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홈런에 한개 만을 남겨두게 된 강정호는 추신수 이후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인향) 강정호 올 시즌 30홈런 목표였는데 20으로 만족하자~ 내년에 잘해야지~~” “(오승환) 진짜 최고의 경기다!! 1타수 1홈런! 2사구 2볼넷 ㄷㄷㄷㄷ 상대 투수가 느끼는 압박감이 장난 아닐 듯.” “(골든글러브) 갓정호 ㅋㅋ 내일 더블헤더라던데 20호 기대할게요.ㅎㅎ!!” “(베인1킬62데스0어시) 강정호 김현수가 박병호보다 훨씬 잘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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