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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휴식' 시애틀, 텍사스 격파…린드, 만루포 포함 2홈런

입력 : 2016-09-08 13:54:26 수정 : 2016-09-08 1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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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른손 선발 투수를 맞아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텍사스가 선발 투수로 우완 A.J. 그리핀을 내세우자 시애틀은 우타자 이대호 대신 좌타자 애덤 린드를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시애틀은 8-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린드의 만루 홈런 등을 엮어 1회말에만 5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2, 3, 4회에 각각 1점을 추가해 멀리 달아났다.

텍사스는 6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의 쓰리런포로 3점을 쫓아갔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린드는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애틀은 71승 68패(승률 0.511)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83승 57패(승률 0.593)로 같은 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34)는 팔 수술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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