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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한강공연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 3만 관객 열광

입력 : 2016-09-05 15:07:08 수정 : 2016-09-05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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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썸데이 페스티벌'이 약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 페스티벌은 2015년 첫 해 3만 관객이라는 경이적인 관객 동원으로 공연업계에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뮤직페스티벌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지만 썸데이 페스티벌은 출연 뮤지션 라인업을 차별화 했다.

올해 역시 차별화된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 음악중심의 트렌드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니크 스테이지와'과 '터치 스테이지'로 나누어 각각의 매력이 담긴 공연이 비슷한 시간대에 진행돼 관객들이 원하는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한 '썸데이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총 37개의 팀이 출연했다.

이 중 가장 핫한 헤드라이너는 단연 '지코X크러쉬X딘'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스테이지였다. 

각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지코, 크러쉬, 딘의 합동 무대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여러 관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은 3만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인 바이브, 김범수, 정엽을 비롯해 현재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인 빈지노, 지코, 크러쉬, 딘, 그리고 인디 음악을 넘어 대중을 사로잡은 감성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 정준일, 짙은, 루시아, 브로콜리너마저, 안녕하신가영 등이 출연했다. 

각자의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등극한 장기하와 얼굴들, 장범준, 10cm, 악동뮤지션, 제이레빗 등도 무대에 올랐다.

국내 뮤직페스티벌의 주요 수요층인 20~30대 여성 관객은 물론 여러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폭발적인 관심 속에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썸데이 페스티벌 2016'은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축제 현장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자료=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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