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티저예고편을 극찬하며 "100번은 봤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CGV압구정에서 새 영화 '아수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우성 황정민 등과 자리한 주지훈은 "제가 나온 작품 자꾸 보면 안 되는데, 이번엔 티저만 계속 봤다. 그만큼 너무 좋다. 100번은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그날 영화사에서 주지훈을 만났는데 티저가 너무 좋다고 100만번은 말한 것 같다. 마치 입에서 비가 내리는 듯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옥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
극 중 정우성은 '생존형 비리형사' 한도경을, 주지훈은 한도경의 후배 형사이자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에게 휘둘리는 문선모를 연기했다.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김성수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9월28일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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