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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대구∼도쿄·후쿠오카 오가는 하늘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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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31 14:07:20 수정 : 2016-08-31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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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9월 1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2개의 직항 하늘길이 새로 열린다.

대구공항은 이에 따라 인천, 김해, 제주공항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일본 제1 관문인 나리타(도쿄) 공항과 제2 관문인 간사이(오사카) 공항을 동시에 취항하게 됐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9월1일부터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14편(매일), 대구-후쿠오카 노선은 주 22편(매일, 화·목·토·일 추가 운항) 운항한다.

또 대구-괌(오사카 경유) 노선 운항을 주 8편에서 주 14편(매일)으로 확대한다.

에어부산도 같은 날부터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주 14편(매일) 운항한다.

또 9월 2일부터 대구-김포 노선을 주 2편(금요일 출발, 토요일 도착) 임시 취항한 뒤 이용객 증가 추이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와 도쿄·후쿠오카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림에 따라 지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늘고 투자유치 및 기업교류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우선 신규노선 취항 당일 일본 관광객 200여명(나리타 60여명· 후쿠오카 130여명)이 대구를 찾는다.

도쿄와 후쿠오카 현지 유력 언론 및 여행업계 팸투어단 27명도 함께한다.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일본 관광객 등은 다음 달 4일까지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를 찾은 일본 관광객은 2만9600여명이었으나 정기노선 신규 취항 등으로 올해는 방문객 수가 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대구-홍콩(티웨이항공/주 4편)·세부(티웨이항공/주 10편) 정기노선을 신설하고 대구-타이베이 노선을(티웨이항공/주 6편에서 주 14편, 타이거에어/주 8편에서 주 14편) 증편할 예정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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