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양으로 불리는 ‘발레 블랙노즈(Valais blacknose)’ 쇼케이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칼라일에서 열렸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블랙노즈는 알프스 산맥 기슭인 스위스 발레주에서 주로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눈, 코, 입, 귀 등 얼굴 전체와 무릎과 발목 부위가 검은 털로 뒤덮인 게 특징이다. 양질의 털과 고기는 물론 반려동물로도 인기가 높다. 지난 300여년 동안 스위스 알프스 산맥 일대에서 길러진 블랙노즈는 약 2년 전 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양"이라는 애칭으로 수백만회 공유되면서 전 세계에 그 존재가 알려졌다.
이번 쇼케이스를 진행한 영국 발레 블랙노즈 협회 측은 "스위스 농부들은 알프스 토종양인 블랙노즈를 ‘국민양’이라고 여길 만큼 자부심이 높아 국외 수출을 상당히 꺼렸다"며 "이번 쇼케이스는 우리가 블랙노즈 혈통 보존이나 사육 방식에 대한 스위스 측의 신뢰를 얻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국발레블랙노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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