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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크리스 파인 "한국서 신발 샀어요!"

입력 : 2016-08-16 12:12:13 수정 : 2016-08-16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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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홍보 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파인이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언급했다.

파인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내한기념 기자회견에 저스틴 린 감독, 배우 사이먼 페그, 재커리 퀸토 등과 참석했다.

이날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차림으로 등장한 크리스 파인은 "한국에 와서 우선 신발을 샀다. 쇼핑을 했고,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인디*** 커피'라는 곳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무척 맛있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가보시길 바란다"고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정**'이란 곳에서 먹은 한국음식도 굉장했다. 해외투어를 할 때마다 그 도시도 경험하려고 노력한다. 일정이 짧아 아쉽고 한국은 정말 좋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파인은 2009년부터 시작된 '스타트렉' 리부팅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커크 함장 역을 맡아 세계 영화계에 인지도를 굳힌 인물.

'스타트렉 비욘드'를 촬영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말 즐기며 찍았다. 이전 두 편을 찍을 때도 즐거웠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스팍(재커리 퀸토)과 제가 맡은 커크 함장 캐릭터가 굉장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스팍은 본즈(칼 어번)와의 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감동을 주는 시퀀스들을 만들어 나갔다"라며 "새로운 배우와 감독이 들어와도 이질감 없이 모두 함께 좋은 작업을 했다. 저스틴 린은 감독으로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졌으면서도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그린 작품.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을 연출한 J. J. 에이브럼스 감독에 이어 저스틴 린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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