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디홀릭(하미, 레나, 화정, EJ)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이벤트를 갖고 현장에 모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정돌이라는 새로운 수식어에 걸맞게 상큼하고 귀여운 디홀릭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특히, 데뷔 초 앳된 모습을 말끔히 떨쳐 버린 디홀릭은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디홀릭은 한국인 멤버 화정과 EJ, 중국인 하미, 일본인 레나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그동안 귀여운 이미지의 댄스곡을 주로 선보인 반면 이번 앨범에서는 파워풀한 안무 그리고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타이틀곡인 ‘컬러 미 래드’(Color Me Rad)는 ‘좀 더 멋진 색으로 나를 칠해달라’는 뜻이 담긴 EDM 장르의 곡으로 작곡은 슈퍼주니어, f(x) 루나, 백아연 등의 가수와 호흡을 맞춘 박슬기 작곡가가 작업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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