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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거대 괴생명체'의 정체는?

입력 : 2016-08-02 15:25:03 수정 : 2016-08-02 15: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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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에서 발견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거대 괴생명체의 정체가 사람들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서부 해안에서 발견된 풍선처럼 부푼 고래 시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호주 퍼스 시에 거주하는 마크 왓킨스(36)가 촬영한 것으로 당시 그는 아버지와 함께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여유럽게 낚시를 하던 중 "아들, 저길 봐!"라는 아버지의 외침에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본 마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풍선 모양 괴생명체'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생김새가 독특해 여러 생각을 하며 괴생명체 근처로 다가간 마크는 곧 그것이 죽은 고래 시체인 것을 확인했다.

부패로 인해 크게 부푼 고래 시체는 악취를 내뿜고 있었고 고래의 몸이 워낙 거대해 부푼 시체가 폭발할 가능성도 있었다.

마크는 "고래는 죽은 지 오래돼 썩기 시작한 상태였다"며 "우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현장을 떠났다. 아마 상어들이 고래 시체를 먹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촬영한 풍선처럼 부푼 고래 시체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호주 서부 해안에서는 종종 마크가 발견한 것과 비슷한 형태의 고래 시체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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