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은 지난 2014년 10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21개월만이자 날짜로 640일 만이다.
정규리그로 따지면 1이닝만 던지고 물러난 2014년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2개월 만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7일 류현진을 선발 투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1일 왼쪽어깨 관절와순 파열에 따른 수술을 받은 뒤 지금까지 재활에 매달려 왔다.
2013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올린데 이어 2014시즌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로 LA다저스 3선발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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