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 시각)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7개 스페인 축구팀에 스페인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 7000만 유로(7800만 달러)를 되돌려줄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스페인 정부가 7개 프로축구팀에 지원한 돈이 이들 축구팀에게 불공정한 이득을 줘 EU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 같은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집행위는 또 스페인 당국은 7개 팀으로부터 돈을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5개 축구팀은 각각 500만 유로까지 불공정한 세금혜택을 받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998년 연습장 토지거래 때 지가를 과대평가해 1840만 유로의 이익을 부당하게 얻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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