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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네티즌…“이금희 없는 아침마당 =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입력 : 2016-07-01 00:01:34 수정 : 2016-07-01 0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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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금희가 KBS1 '아침마당'을 하차했다.

이금희는 지난 6월 30일 마지막 방송에서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 밤새 연습했는데 생각이 잘 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8년하고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있던 자리를 떠나게 됐다. 열여덟 해라는 시간은 어린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기까지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그동안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저를 키워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KBS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부모의 마음은 자기 자식이 어디 가서 뭘 하든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데, 그건 자식도 마찬가지다. 떠난다고 해서 부모 자식의 연이 끊어지지는 않는다."라며 "집 떠나는 자식의 마음 같이 부모님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겠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bsr**** 나의 기상을 책임지던 아침마당 오프닝 학생 때부터 억지로 봤는데 이젠 떠나신다니 아쉽네요!!” “duck**** KBS 정말 너무한다. 아무리 KBS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라 해도 오랜 세월 대표 프로그램 끌어온 분을 꽃다발 하나 없이” “메이벨 @campanademayo 헉 아침마당에 이금희 씨 하차라니 ㅋㅋ 제작비 문제 때문이라는데 이금희 없는 아침마당 =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 오프라 윈프리 없는 오프라 윈프리 쇼 아님??????” “key0**** 아침마당의 간판인 이금희 아나운서 없이 무슨 아침마당을 진행 하겠다는 건지” “dbrg**** 오랫동안 하신분이 너무 급하게 하차 하신 것 같네요 저희 할머니께서 자주 보시는 프로그램인데 안타깝네요. 앞으로의 활동도 잘되시길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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