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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도 리우서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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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25 00:05:07 수정 : 2016-07-20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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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하든 등 NBA 간판 불참
미국 남자농구 드림팀 구성 차질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2·미국·사진)가 리우 올림픽 출전을 고사했다.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24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올림픽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대표팀에 알렸다”고 말했다. 제임스도 클리블랜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올여름엔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발혔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제임스는 2008 베이징과 2012 런던 대회에서 미국 농구대표팀으로 출전해 2연패를 거머쥐었다. 최근 막을 내린 NBA 2015∼16 시즌에는 팀을 정상에 올려놨고 자신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제임스는 그동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올림픽 출전 결정을 기다려 달라고 말했지만 결국 불참으로 방향을 잡았다.

제임스에 앞서 지난 시즌 MVP 스테픈 커리(2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재활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제임스와 커리뿐 아니라 제임스 하든(27·휴스턴 로키츠)과 크리스 폴(31·LA 클리퍼스) 등 NBA 간판스타들이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혀 드림팀 구성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2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과 클레이 톰프슨(26·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은 참가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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