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PGA/USGA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스윙분석기 '나도 써볼까?'

골프 스윙자세 코치해주는 스윙분석기 'ZEPP2' 출시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다시금 골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다. 골프 인구 600만 시대를 맞으면서 관련 업체들도 호황을 맞고 있는 상황. 여기에 다양한 골프 용품들도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최근에는 골프에 욕심이 있는 이들이 골프존에서 출시한 스윙톡이나 엡손의 엠트레이서와 같은 스윙 코칭을 위한 스윙분석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올인원테크에서도 스포츠 전문 웨어러블 기업 'ZEPP LABS'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ZEPP2 Golf', 'ZEPP2 Baseball'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ZEPP2 시리즈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웨어러블 셀프 3D 스윙 코칭기로,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를 연동해 자신의 스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비싼 수강료를 내지 않고도 골프 스윙을 익힐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3D와 동영상 기능으로 나의 스윙자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 프로선수들과의 스윙자세와 비교분석도 가능해 내게 부족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1:1 개인강습 기능도 갖춰 내 기록에 대한 측정 및 관리도 병행된다. 모든 스윙은 수치화되고 저장돼 언제든 열람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과 기록 공유 등도 가능해 선의의 경쟁심도 유발시켜줄 수 있다.

ZEPP2 센서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 가능하며, 애플워치와의 호환이 가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ZEPP2 Golf'는 이미 미 프로 골퍼인 미셸 위, 키건 브래들리, 브렌든 스틸, 기네스북 최장타자로 등재된 미국의 리안 윈더를 비롯한 세계적인 골퍼들이 이용하는 코칭기로 알려졌다. 단계별로 PGA TOUR 코치인 릭 스미스가 등장해 스윙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ZEPP2 Baseball' 역시 실제로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등 MLB 구단의 선수인 마이크트라웃, 데이빗 오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시 도날드슨, 앤서니 리조, 폴 골드슈미트 등이 스윙 코칭에 이용하고 있다. 센서를 골프장갑이나 야구 배트에 끼운 후 스윙만 하면 앱을 통해 스윙 분석, 코치를 받으면 된다.

한편 올인원테크는 ZEPP2의 온라인 판매중이며 6월 중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전국 애플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