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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차이나는 은행별 신탁형 ISA 정기예금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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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기예금 최고 농협과 최저 국민간 금리차 0.18%p
정기예금은 보통 은행별로 금리차가 별로 크지 않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정기예금 금리는 은행별로 꽤 차이가 나 소비자들의 비교선택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KEB하나은행만 14일 기준) KB·우리·신한·하나·NH·기업은행 등 주요 6개 은행의 신탁형 ISA 정기예금 금리는 0.2%포인트 전후의 격차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신탁형 ISA에서 제일 금리가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으로 1.4%를 기록했고, 제일 낮은 곳은 KB국민은행(1.22%)으로 금리차가 0.18%포인트에 달했다.

그밖에 신한은행 1.38%, 기업은행 1.35%, 우리은행 1.3%, 하나은행 1.29% 순으로 나타났다.

2년제 정기예금 금리 역시 농협은행(1.44%)이 가장 높고, 국민은행(1.24%)이 가장 낮은데, 둘 사이의 격차는 0.2%포인트로 더 확대된다.

3년제에서는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1.46%로 공동 1위를 마크했다. 이번에도 1.3%에 불과한 국민은행이 제일 낮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모두 시중금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여기에 은행별로 예대마진, 판관비 산정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높은 은행일수록 판관비를 줄여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까지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은 단 0.1%의 금리에도 민감해진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러 은행을 돌아다니면서 저축을 할 때는 0.1%라도 금리가 높은 곳을, 대출을 받을 때는 0.1%라도 낮은 곳을 찾는 소비자들이 근래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0.2%포인트 전후의 금리차는 소비자들로서는 결코 적지 않은 차이다.

특히 출시 3개월도 되기 전에 가입금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는 ISA에서 신탁형의 비중은 90.3%(1조8569억원)에 달한다. 또 신탁형 ISA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정기예금을 일정 수준 이상 편입시키고 있다. 100% 정기예금만 택한 소비자들도 상당수라 정기예금 금리의 중요성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ISA 계좌에 편입할 상품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수수료가 낮은 편인 신탁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이들은 대체로 안전한 정기예금에 일정한 비중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다 보니 일단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둔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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