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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가득한 ‘건강한 밥상’… 산나물 요리전문점으로 오세요

입력 : 2016-06-09 21:00:05 수정 : 2016-06-09 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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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첫선 ‘산내음’
나물 특수저장법 개발
강원서 4~5월 채취 봄나물
1년내내 고객에 선보여
산채정식·비빔밥 인기
자연 음식점인 ‘산내음’과 ‘산채향기’가 건강한 밥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91년 첫선을 보인 산내음은 강원도 정선과 인제, 평창에서 나는 산나물로 곤드레밥과 산채정식을 내놓는 산나물요리 전문점이다. 정선에 있는 6600㎡ 규모 물류 창고에서 자연산 산나물을 영하 40도로 급속냉장해 직영점과 가맹점에 공급한다. 이응내 산내음 대표는 9일 “두릅, 볼로초, 곤드레 등 봄나물의 향을 보존하기 위해 생산채, 산채염지류, 건산채 등으로 분류해 저장하는 특수저장법을 개발했다”며 “산내음은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4∼5월에 수확한 100 국산 나물을 연중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의 향이 그대로 담긴 여러 가지의 산채와 갈비,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오대산 산채정식’, 향긋한 산채와 매콤한 고추장의 만남 ‘산채비빔밥’, 고산에서 자라는 자연버섯을 맛볼 수 있는 ‘버섯전골’ 등이 대표 메뉴다. 

자연음식점 ‘산내음’은 강원도 정선과 인제, 평창에서 나는 산나물로 곤드레밥과 산채정식을 내놓는 산나물요리 전문점이다.
이 같은 산채요리는 오대산에서 봄에 나는 산나물을 직접 채취해 산내음만의 특수한 기술로 염저장해 사시사철 산나물의 둑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비빔밥류는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 ‘산채비빔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취나물, 고사리, 고비, 도라지, 더덕 등의 산채나물과 표고버섯, 시금치나물, 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에 비벼먹는데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황계덕장에서 건조한 동해의 으뜸특산물 황태를 양념해 구운 ‘황태구이’, 오대산에서 채취한 진한 향이 으뜸인 ‘산더덕구이’, ‘두릅무침’, ‘표고버섯부침’, ‘감자부침’, ‘도토리묵’, ‘두부구이’와 계절에 따라 선보이는 ‘모듬전’, ‘해물파전’, ‘도토리전’, ‘고추전’ 등은 산내음만의 자랑인 강원도 대표 맛을 느낄 수 있다.

‘산채향기’는 웰빙음식으로 각광 받는 곤드레밥 전문점이다.향긋한 곤드레 냄새가 스민 ‘곤드레밥’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인데 여기에 곁들여지는 김치가 얼큰하면서도 맛깔스러워 잘 조화를 이룬다. 식사와 함께 즐기는 반주도 인기다.

강원도 감자로 빚은 ‘감자술’과 ‘옥수수누룽지 동동주’에 향토음식 ‘메밀전병’이 잘 어울린다. (031)957-0666

파주=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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