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정종철, 비트박스로 음악적 완성도 높인 공연 '준비'

사진=오디제이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정종철이 비트박스로 첫 공연을 펼친다.

정종철은 17일 새로운 공연 브랜드인 'ODJ REAL MUSIC SHOW’를 통해 첫 공연을 선보인다.

그는 앞서 국내 최초 비트박스 크루인 ‘비트파이터(Beatfighter)’ 를 결성하며 단독 공연과는 차별화 된 공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정종철은 “기존의 공연들로 비트박스 만으로 이정도의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공연은 비트박스 본연의 퍼포먼스로서의 위력에 더해  ‘ODJ REAL MUSIC SHOW’ 만을 위해 구성된 음악 편곡 팀과 밴드가 만들어내는 리얼한 라이브 사운드 위에 비트박스와 랩을 더한 보다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비트박스가 단순히  퍼포먼스 나 양념으로서의 역할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음악적인 표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변화를 보여드렸듯이, 비트박스와 밀접한 힙합 역시 라이브 밴드 연주에 최적화된 편곡과, 실력있는 밴드와 함께라면 더욱 완성도 높은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연의 부제도 각 장르에서 펼쳐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모여 보다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의 '시너제틱 센세이션(Synergetic Sensation)'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종철은 ‘ODJ REAL MUSIC SHOW’의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다 화려한 비트박스 퍼포먼스와 디제잉, 댄스, 그리고 리얼 밴드 사운드와 함께하는 힙합 아티스트의 무대로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정종철이 출연하는 ’ODJ REAL MUSIC SHOW’는 오는 6월 17일 금요일 오후 8시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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