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측은 "지난 5월5일 방송된 '헌집새집'에 출연해 부부 방 인테리어를 바꾼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늦둥이 임신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강성진의 아내 이현영은 녹화 이후 실제 집 인테리어까지 마친 후 셋째를 임신했으며 현재 9주차에 접어들었다. 강성진은 "방 분위기가 바뀐 후 셋째가 생긴 것 같다. 예정일이 아내 생일인데 복덩이가 온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헌집새집' 제작진에 인사를 전했다.
녹화 당시 이현영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16년차가 됐다"며 "이번 인테리어를 통해 다시 뜨겁게 불타오를 수 있는 방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인테리어 시공으로 확 바뀐 방을 본 강성진이 "방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 이러다 셋째가 생길 수도 있겠다"고 기분좋게 내뱉은 말이 현실이 되자 제작진도 흐뭇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헌집새집'에서는 공부는 물론 명상까지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된 장위안의 서재가 공개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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