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터키 이스탄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반 총장은 2030년까지 난민 수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제시하는 등 난민 문제 해결에 각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탄불=신화연합뉴스 |
26일 오전엔 제주포럼 기조연설과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일정이 있다. 오후엔 일본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뒤 27일 밤 서울로 돌아온다. 28일에는 서울에서 가족모임과 건강검진 등 개인 일정이 있다. 반 총장 측은 당일 다른 계획이 있는지 입을 다물고 있어 정치인 면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9일 오전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헬기로 경북 안동으로 이동해 하회마을을 방문한 뒤 경주로 향한다. 체류 마지막 날인 30일 유엔NGO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한 뒤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한다.
김청중 기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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