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수 겸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중권이 조영남 ‘그림 대작’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영남 대작 사건. 재밌는 사건이 터졌네. 검찰에서 ‘사기죄’로 수색에 들어갔는데, 오버액션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소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개념미술과 팝아트 이후 작가는 컨셉만 제공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게 꽤 일반화한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 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진중권 트위터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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