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또 오해영' 서현진,에릭과 실감나는 '가짜 연인' 연기... '제발 한번만 돌아요'

입력 : 2016-05-17 05:49:56 수정 : 2016-05-17 05:49:5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tvN '또 오해영' 캡처

배우 서현진이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해 특유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펼쳤다.

오해영(서현진 분)은 회식을 마치고 나오는 자리에서 박도경(에릭 분)을 발견했다.

해영은 도경을 보자마자 어쩔줄 모르겠다는듯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저 먼저 갈게요,누가 데리러와서"라고 말한 후 도경의 품에 안겼다.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달려온 해영을 얼떨결에 안게된 도경은 당황했고,해영은 본인도 민망해하면서 "돌아요,제발 한번만 돌아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도 근사한 애인이 있는 척 하려는 해영의 안쓰러우면서도 '웃픈'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도경은 해영의 어깨에 손을 얹은 후, 해영의 직장동료가 있는 곳으로 갔다. 특히 도경의 옛 연인이었던 '금수저' 오해영(전혜빈 분)은 두 사람의 모습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듯,눈물을 글썽였다.

해영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얹고 가는 도경에게 "웃어요,더 크게"라며 최대한 자스러운 커플 연기를 펼칠 것을 요구했다.

도경 역시 어이없어하는 웃음을 지으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치며 두 사람의 
감정에 점점 사랑이 싹트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이슈팀 ent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