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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가장 많은 나라…2위 베트남, 1위는?

입력 : 2016-04-14 09:42:00 수정 : 2016-04-1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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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해외 취업 증가

 

최근 국내 취업시장 침체로 인해 해외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해외 지역에서 근무할 인재를 찾는 기업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1분기동안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해외지역 채용공고 수를 집계한 결과 총 6504건이었으며, 이는 2014년 1분기 3151건에서 지난해 1분기 588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올 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정부지원 해외취업 성공자수도 지난해 총 2903명으로 전년(1679명) 대비 무려 73%나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국가별 채용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전체 해외지역 채용공고수의 26.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베트남(14.1%) △미국(11.6%) △일본(6.4%) △인도네시아(5.2%)가 'TOP5' 안에 들었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멕시코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역 채용공고가 많은 업종으로는 전기/전자업이 응답률 16.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섬유.의류.패션(15.4%)분야가 2위 △자동차.조선.철강.항공업(12.1%)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반도체.디스플레이(5.6%) △식음료.외식업(3.8%) △화학.에너지.환경(3.5%) △물류.운송.배송(3.0%) △호텔.여행.항공(2.9%) △건설.시공(2.9%) 등의 순으로 해외지역 공고가 많았다.

직종별로는 생산.품질.공정관리직이 응답률 20.8%로 해외 지역 근무 채용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무역.해외영업이 16.7% △전기.전제.제어직이 12.2% 순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계.기술직((9.9%) △법인영업(8.8%) △기술영업(8.4%) △영업관리.지원(6.5%) △경리.회계(5.9%) △재무.세무.IR(5.5%) △인사.노무(5.2%) 등의 순이었다.

박성균 잡코리아 전략사업실 감사는 “최근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실제 해외 취업 관련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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