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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스틸컷 |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 캐스팅 조건으로 "미성년자는 응시할 수 없음 /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할 수 없다. 노출 수위 최고 수위, 노출에 대한 협의 불가능하다"고 내걸었다.
하지만 경쟁률은 엄청났다. 천오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김민희, 김태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미 베드신의 경험이 있는 김민희, 신인으로 노출 영화를 감행해본 적이 없는 김태리가 노출을 불사하고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감독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주변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김민희, 김태리를 비롯해 하정우, 조진웅이 조연으로 함께 출연한다.
세계적인 감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박찬욱이 '아가씨'로 영화계에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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