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만히 놓아두기만 했을 뿐인데 쑥쑥 차오르는 물. 이 물병의 이름은 폰터스(Fontus) 스스로 식수를 만들어내는 물병이다.
폰터스는 오스트리아 출신 크리스토프 레테자르가 개발한 것으로 그는 공기 중의 수분을 수집해 물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비결은 뚜껑에 달린 팬과 필터로 병을 감싸고 있는 솔라패널을 연결해 어디든 두면 팬이 돌면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필터를 통과하면서 물이 만들어진다.

크리스토프는 100달러(약 12만원)에 물병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플라스틱병 말고 나만의 컵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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