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34)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서웨이는 지난달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득남했다.
해서웨이와 그녀의 남편 애덤 슐만은 기쁜 소식과 함께 새로 태어난 아들에게 '조나단 로즈뱅크스 슐만'이라는 전통적인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해서웨이는 지난 달 절친한 배우 매튜 맥커너히의 아내 카밀라 알베스 등과 함께 베이비샤워 파티를 즐긴 지 몇 주 지나지 않아 출산의 기쁨을 안았다. 산모와 아이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스타덤에 오른 해서웨이는 2008년 슐만과 만나 열애를 시작, 3년 후인 2011년 11월 약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2년 9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D라인'의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자신의 첫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해서웨이는 2012년 개봉한 영화 '레미제라블'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인터스텔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 '인턴'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