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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지원-진구, 사랑하는데 헤어진다? '또 다시 이별'

입력 : 2016-04-07 11:00:15 수정 : 2016-04-07 1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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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쳐/ 김지원-진구-구원커플의 활약
배우 김지원이 섬세한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와 서대영(진구 분)이 달달한 모습과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고민에 빠진 서대영 앞에 깜짝 등장해 귀엽게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서대영은 "서있지 말고 앉으십시오"라며 윤명주를 들어 돌탑 위에 앉혔다.

이어 윤명주는 "저 완전 가볍지 않습니까? 며칠 앓았더니 살이 빠져서 허리가 막 한줌입니다 한줌. 보십시오"라며 해맑게 말했다. 그러자 서대영은 갑자기 진지하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하면서 달달한 모습과 함께 이별을 예고하는 듯 한 암시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쳐/ 김지원-진구-구원커플의 활약
이와 함께 윤명주와 서대영은 극 후반부에서 다시 한 번 짠내 나는 이별을 맞이했다. 앞서 윤중장(강신일 분)이 교제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대영에게 군복을 벗으라고 한 상황에서 서대영이 명주 몰래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는 것을 알아챈 것이다.

이로 인해 윤명주와 서대영은 격한 대화를 이어가다 윤명주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그만 하자 우리"라며 "나 때문에 불행해질 거면 그냥 나 없이 혼자 행복해져. 진심이야"라고 울면서 이별을 고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쳐/ 김지원-진구-구원커플의 활약
이같은 상황에서 김지원과 진구는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면서도 또 다시 시작된 이별로 가슴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지원은 애절한 감정연기로 내면의 아픔까지 잘 표현하면서 극의 몰입을 높였다.

김지원은 최근 '태양의 후예'를 통해 확실히 얼굴도장을 찍으면서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등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최근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 모델로 발탁되면서 벌써부터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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