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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지원/KBS2 캡쳐 |
‘태양의 후예 ’ 김지원이 진구를 작전으로 보내면서 눈물을 삼켰다 .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 12회에는 윤명주
(김지원 분
)가 치료 중 서대영
(진구 분
)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
이날 방송에서 윤명주는 아직 치료를 받으며 잠을 자고 있었다
. 이때 서대영이 그의 곁으로 왔고 그 인기척에 명주는 깨어나
“난 이제 좀 괜찮아
. 치료약이 듣고 있어
”라며 대영을 안심시키려 했다
.
이를 들은 대영은
“다행이다
”라고 말했지만 상기된 그의 표정과 작전복을 보고 명주는 왜 그 옷을 입었냐며 되물었다
.
이에 대영은
“강선생과 빅보스가 연락두절이야
. 빅보스는 단독 작전을 시작한거 같아
”라며 상황을 설명한 후
“그 선물 지금 풀어 봐도 되냐
”라고 명주에게 말했다
. 그는 이후 명주에게 다가가 이마에 키스했고 곧 자신의 군번줄을 명주에게 줬다
.
대영은
“잘 갖고 있어
. 잃어버리면 돈 주고 사야 하는거 알지
?”라고 말했고 이에 명주는 그를 잡을 수 없는 아픔을 삼키며
“꼭 돌아와야 하는 거
, 알지
?”라고 그에게 화답했다
.
이날 김지원은 투병 중인 초췌한 모습에도 진구를 위해 그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틋함을 자극했다
. 그는 또 이마 키스를 받은 이후 명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두 사람의 진한 애정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
한편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 이후 주얼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배우로서의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태양의 후예
’는 매주 수
,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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