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커다란 천으로 가린 채 밥 먹는 남성이 사우디의 한 식당에서 포착됐다. 그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영국 미러는 “사우디의 한 식당에서 아내를 천으로 가린 채 밥 먹는 남성이 포착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도 첨부했다.
사진 속 식당은 유리 칸막이가 설치된 곳으로 남성의 실루엣은 보이지만, 여성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다. 남성이 아내를 가리려 칸막이에 커다란 천을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여성은 ‘아바야(abaya)’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권 여성들이 입는 검은 망토 모양 의상이다. 대개 검은색으로 히잡의 한 종류다. 얼굴, 발 그리고 손을 뺀 나머지 신체 부위를 모두 가린다. 일부 여성은 장갑도 낀다.
두 사람의 사진은 사우디 현지매체 트위터에서도 급속히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이미 아바야를 입었는데도 천으로 가린 건 과잉대응”이라고 말했고, “전혀 노출 가능성이 없는데 심하게 한 것 아니냐”는 댓글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아내를 데리고 나온 것만으로도 어디냐”며 “집에 남겨두고 혼자 나온 남편보다는 훨씬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사우디 뉴스웹사이트 ‘sabq.org’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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