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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그동안 개표참관인은 정당과 후보자만 선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총선부터는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유권자도 직접 개표 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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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비례대표 투표용지 최장기록 20대 총선에는 역대 최다인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 투표용지 길이도 가장 긴 33.5㎝를 기록했다. 사진은 중앙선관위가 27일 14개 정당을 기준으로 공개한 투표용지 모형으로 21개 정당의 비례대표 투표 용지 모형은 28일 공개한다. 중앙선관위 제공 |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는 사람은 개표 참관인이 될 수 없다.
공모에 의한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가로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전국 250개 개표소에 2800여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본인과 그 배우자도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 역대 최다인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하며 투표용지 길이가 무려 33.5㎝에 달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총 20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낸 지난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는 31.2㎝, 15개 정당이 후보를 낸 18대 총선 때는 23.2㎝였다.
황용호 선임기자 drag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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