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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 박병호, 2루타로 타점에 결승 득점까지

입력 : 2016-03-25 07:17:36 수정 : 2016-03-25 0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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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에 이어 결승득점까지 했다.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6에서 0.300(40타수 12안타)로 내려 앉았으나 타점 12개, 득점 6개로 늘었다.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뒤 하루 쉬었던 박병호는 1회 헛스윙 삼진, 3회 1사 1,2루에서 내야땅볼을 쳐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 1사 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선 박병호는 팀이 1-3으로 뒤지던 8회 1사 1,3루에서 마이애미의 네 번째 투수인 좌완 브래드 핸드를 두들겨 좌익수 쪽 2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상대 폭투로 3-3 동점을 이룬 뒤 박병호는 오스왈도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4번째 홈을 밟는 미네소타 주자가 됐다.

박병호는 8-3으로 앞선 9회 2사 3루 상황에서 대타 대니얼 팔카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의 8-4승.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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