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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30여 명 고소"...FNC 소속사 연예인 보호하고 나섰다

입력 : 2016-03-22 18:12:48 수정 : 2016-03-22 1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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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일보DB

FNC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 30여 명을 고소했다.

22일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모욕죄에 근거해 최근 악플러 30여 명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및 인신공격성 악의적 댓글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고 말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악플러들의 행태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해 왔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1차 고소 이후에도 악성 댓글 및 루머들을 게재, 유포하는 아이디들을 지속해서 수집할 예정이며, 인터넷 언어폭력을 척결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씨엔블루, 이다해, 이동건, 송은이, 유재석 등이 소속돼 있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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