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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때도 몰카 걱정해야 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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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3-20 13:30:46 수정 : 2016-03-20 1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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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전하는 노선버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이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 모카경찰서는 전날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에 있는 버스회사 도야교통의 운전기사 요시자와 다카유키(51)를 도치기현의 ‘민폐방지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요시자와는 자신이 운전하는 노선버스 안의 운전석과 객석을 나누는 칸막이 기둥에 소형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해 전날 오전 8시20분쯤부터 약 20분 동안 여성 승객의 치마 안쪽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메라에는 여성 승객의 치마 안쪽을 찍은 영상이 기록돼 있었고, 이 남성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야교통은 “승객에게 큰 폐를 끼치고 불쾌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사진=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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