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에서 '비행기모드'를 켜면, 휴대전화의 전파 수신을 차단되는 것처럼 일상에서도 손에서 놓지 못하던 스마트폰을 잠시 떠나 가족과 연인, 소중한 이와 행복한 시간을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비행기모드'란 항공기의 이착륙시 전파로 인한 항법장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의 전파 수신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비행기 모드'를 땅 위에서도 적용하면, 일상의 행복을 방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역기능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더 많이 나눔으로써 여행의 행복을 넘어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현재 11일부터 소개되고 있는 프리런칭편을 통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18일부터 '행복으로 데려다 주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를 컨셉으로 비행기모드 캠페인의 런칭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를 통해 '비행기'의 의미가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운송 수단을 넘어서 우리 삶에 행복을 더하는 매개체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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