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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비즈니스로 일한 여고생. |
JK비즈니스는 여고생을 남성 접대 등에 동원하는 사업으로 ‘JK(女子高生, 조시코세이) 비즈니스’로 부른다.
부퀴키오 보고관은 “일본에서 면담한 피해 학생들 모두 JK비즈니스가 사라지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학생들은 이 일을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며 12세~17세 여학생이 주를 이룬다"며 “고용주나 고객들로부터 성적서비스 제공을 강요당한다”고 지적했다.
JK비즈니스에는 "유리 상자에 교복을 입고 들어가 종이학만 접으면 된다”고 여고생을 설득한 뒤 몰래 치마 속을 촬영하는 사례도 있다.
일본 정부는 “보고서에는 일본 현실에 대해 부정확하고 불충분한 기술이 포함돼 있다”며 29개 항목에 걸친 반론 문서를 유엔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9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아이치현은 지난해 7월 청소년보호육성조례를 개정해 일본 최초로 JK비즈니스를 전면 규제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FN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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