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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아이들의 영양식은 '땅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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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3-07 09:24:48 수정 : 2016-03-07 1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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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 아이들의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며 가격 폭등
카메룬에서 곤충 유충인 땅벌레(grubs)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6일(현지시간) 땅벌레가 카메룬 아이들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현지 상황을 보도했다.
카메룬에서 곤충 유충인 땅벌레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2∼3명의 아이중 한명이 영양실조인 중앙 아프리카 현실에서 땅벌레가 아이들의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BBC방송은 땅벌레가 서식하는 팜 야자 나무가 무분별하게 벌목되고 있어 환경문제도 우려되고, 아이들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한 근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BBC방송 캡처
카메룬은 물론 중앙 아프리카에서는 2∼3명의 한명의 아이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는데 땅벌레가 단백질과 미네랄을 공급하는 현지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현지 과학자들은 땅벌레가 서식하는 팜 야자 나무가 무분별하게 벌목되면서 환경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물론 아이들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도 과학자들은 고민하고 있다고 BBC방송은 덧붙였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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