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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순천 공식 출마 "한 번 더"

입력 : 2016-03-03 15:12:24 수정 : 2016-03-03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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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 여당 3선 의원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3일 20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출마소견문을 통해 "호남정치에 새로운 리더, 리더십, 비전이 필요하다"며 "한 번 더 제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래야 호남에 미래가 있다"며 "순천발전을 위한 큰 구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시 선택을 받게 된다면 순천은 '선거혁명 1번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구도를 허물고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2년간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아직 못 다한 일이 남아 있다"며 "한 번 더 밀어 주시면 죽을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는 담터댁 큰 아들이고, 목사동 촌놈이고, 비엘리트, 비주류로 살아왔기에 서민과 소외된 사람들의 심정을 뼈저리게 잘 안다"며 "호남 예산, 인재, 기업 지킴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순천에 의대와 부속병원 유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순천을 호남 최고의 문화·예술·관광·체육도시로 육성하고, 정부 차원의 광양만권 활성화 계획을 제대로 실현되도록 한다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국회·정당·예산심의·지역구도·개헌 5대 정치개혁과 중앙에서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서는 심부름꾼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국회의원의 '순천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사상 처음으로 여당 깃발을 꽂았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9대 청년 비례대표 김광진 의원을 비롯해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의원, 국민의당 구희승 변호사 등이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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