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연출 송현욱)'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란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하면서도 독특한 로맨스를 그린다.
에릭은 외모도 일도 완벽한 대한민국 영화계의 넘버원 음향감독 박도경 역, 서현진은 대기업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로 학차시절 동명이인이었던 잘 나가던 '오해영'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기가 눌려 살았던 트라우마를 가진 오해영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미래가 보이는 능력을 얻게 된 도경은 여주인공 '오해영'과 얽히면서 예측불허 로맨스에 빠져들게 된다.
'오해영'은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연출하고,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등으로 여성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리얼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온 박해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또 오해영'은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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