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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레이싱 교통사고’ 김혜성, 영상을 보니... ‘충격’

입력 : 2016-02-23 19:22:22 수정 : 2016-02-23 1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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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입차로 불법 레이스를 벌이다 지난해 갓길에 주차돼 있던 배우 김혜성(28) 씨의 차를 들이받아 김 씨 등을 다치게 한 동호회 조직이 적발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불법 레이싱 끝에 김 씨 차량을 들이받아 김 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및 공동위험행위)로 엄 모(2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엄 씨와 불법 레이싱을 한 김 모(27) 씨와 박 모(33) 씨를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엄 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전 0시 50분께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의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S3를 몰아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김 씨의 카니발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엄 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도로에 난 차량의 타이어 자국 등이 일반적인 사고와는 다르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수사결과 엄 씨는 사고를 내기 전 약 1∼2㎞ 떨어진 지점에서 김 씨의 포르셰 마칸, 박 씨의 벤츠 A45와 불법 드래그레이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주변 상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고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박 모(28)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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