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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박보검 "아프리카서 속옷 탈의, 후회했지만 추억"

입력 : 2016-02-18 15:15:27 수정 : 2016-02-18 1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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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예고편에서 속옷을 탈의했다고 고백했다. 

박보검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서 "형들과 같이 있으면서 속옷을 벗을 줄 몰랐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그 자리에서 그렇게 결단력이 빠를 줄 몰랐다"면서 "벗은 제가 놀라웠다. 후회하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꽃청춘' 예고편에서는 네 명의 멤버들이 물가에서 속옷을 탈의한 모습이 등장했다. 이에 고경표는 "물속에서 나체로 있었다"며 "박보검과 5편을 함께했는데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보검이는 안 벗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응답하라 1988'의 4인방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비아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까지 쉴 틈 없이 달린 10일간의 아프리카 종단여행기로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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